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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레이 급발진 사고 영상 관련 급발진 대처 정리

by 할거없네 2020. 6. 16.

급발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늘 올라온 레이 급발진 관련하여, 급발진 대처 방법을 한번 정리해보았다.




https://youtu.be/wcuIEdHXd5g


해당 영상은 엄마아빠와 아들딸이 타고 있다가 급발진 현상으로 풀 가속상태 및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고 이를 해결한 영상이다.
1. 차량 이상현상 발샐(풀가속, 브레이크 먹통)
2. 감속 시도(사이드 브레이크, 영상에는 풋브레이크라고 함)
3. 아들이 삼촌에 전화하여 도움요청
4. 기어를 수동으로 낮춰 엔진브레이크 시도
5. 안전한 차선 변경 후 시동 끄기
6. 저속에서 시동 끈 후 사이드브레이크로 정차 성공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여러가지를 방법을 정리해 봄




1. 차를 옆에 박는 방법

차를 정지시키기 위해 측면의 벽에 부딪치는 방법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사고 차량의 차종은 기아 레이인데 이 차는 무게중심이 높고 바퀴가 작아 전복되기 쉬운 차라고 한다. 만약 옆의 벽면에 충돌한다면 전복되거나 하여 2차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만약 속도가 낮을 경우라면 차를 버리고서라도 시도할만한 방법이다.


2. 사이드 브레이크


주차후에 올리는 브레리크인데 보통 차량은 사이드에 았다고 해서 사이드 브레이크라고 함. (위 사고 차량은 같은 기능이지만 발로 밝아서 하는 것이라서 풋브레이크라고 하는데, 중앙에 발로 밟는 것이 풋 브레이크이다.)
이 브레이크는 추가로 고정되는 브레이크지만 힘이 크지 않아 달리는 차를 막기엔 역부족이다. 그래서 언덕 주차의 경우 고임목이 없으면 이 브레이크가 풀려 사고가 나곤 한다. 그래도 제동에 미약한 도움을 줄 수 있다.


3. 수동변속 후 엔진브레이크



위 영상에서 속도를 줄이게 한 1등 공신이 수동변속 조작이다.
기어봉 , D단에 보면 더하기 빼시 +- 표시되는 부분이 있다. 이쪽으로 기어봉을 옆으로(위 사진에서는 오른쪽) 돌입시키고 위아래로 움직이면 기어를 수동으로 조작 가능하다.



감속기를 수동조작을 하여 저단으로 낮추면 2가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 엔진브레이크. 이것은 엔진의 관성부하가 높은 토크로 적용되어 브레이크 거는 효과가 발생하여 속도가 떨어진다. 트럭과 같은 고중량의 차량리 수동기어 차량의 내리막길을 갈 때 브레이크 부하를 줄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2) 최고속도 감소. 기어 변속리 필요한 이유는 토크를 높이고 속도를 낮추거나, 속도를 높이고 토크를 낮추기 위한 용도이다. 그래서 언덕을 올라갈 때 기어를 낮춰 속도가 감소하는 대신 토크가 올라가 언덕을 오를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평지에서 저단으로 놓고 아무리 가속페달을 밟아도 일정 속도 이상으로 오를 수 없다.

위 운전자는 기어를 저단으로 낮춤으로서 차량의 속도는 줄지만 그래도 영상에서는 속도가 유지되었다.



4. 시동끄기
시동끄기는 결코 권장되지 않는다. 왜냐면 공압/유압 시스템이 먹통이 되어 브레이크와 핸들이 잠긴다(무거워 진다). 그래서 제어 불능 상태가 되어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한 위치에서 시동을 꺼서 동력을 제한, 풋브레이크의 힘으로 정차를 성공하였다. 다시 말하지만 시동끄기는 최악의 방법으로, 영상에서는 충분히 감속 후 안전한 곳이었기에 가능한 방법이었다.




위 영상에서는 안나오지만 다른 대처 방법이 하나 더 있음

5. 중립기어 넣기
중립은 기어와 엔진사이로 동력을 끊어버리는 방법이다. 더이상의 가속이 안될 것으로 보통의 급발진 대처 방안으로 알려져 있음. 중립기어 후 브레이크를 힘껏 밟으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속도가 상당한 상태에서는 급발진 상태는 브레이크가 안되어서 감속이 힘드므로, 수동 변속으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마지막 차량 감속 후에 중립기어 넣었어도 아마 안전한 정차성공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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