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방안에서 비참히 죽어간 아이에 대한 사건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아동학대 의심이 되는 여아가 구출이 되었다는 보도로 시작된 창녕의 소녀.
현재 아이에 대한 학대 내용과 목숨을 건 탈출이야기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아직도 진행중인 이 시건을 처음 보도됬던 날부터 정리해보았다.
6월8일.
시시티비에 보이는 장면은 구출한 시민과 함께 편의점에 들어온 한 아이의 모습.
무언가 불안해 보이고 행색도 보통 아이와 달랐다.
9살의 아이는 슬리퍼에 허름한 잠옷차림, 매우 마른 몸매와 앙상한 다리. 불안해 보이는 행동이 보였다.
잠옷차림과 어른용 슬리퍼를 신고 급히 도망쳐온 아이를 본 한 수상히 여긴 시민이 아이를 편의점에 데려가 먹을것을 사러 들어온 모습이었다. 아이는 오래 굶주렸는지 허겁지겁 먹었다. 아이를 자세히 보니 온몸에 멍투성이라서 아동학대임이 확실시 되어 보였다.
아이의 상태는 심각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손은 화상자국이 많아 지문도 없을 지경이었다. 머리에 상처도 있었고 얼굴의 두 눈덩이에 멍이, 온몸에도 멍자국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손에는 화상으로 지문이 없었다.
학대는 계부에 의한 것으로 2년동안 자행되어왔다고 함.
2년전 엄마가 재혼을 했는데 된 계부가 학대를 일삼은듯...
최근엔 코로나사태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자 그 학대행위가 심했지만 들통나지 않았던 것이다.
계부는 잡혀서 조사중인데 일부 학대행위를 부인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함.
학대의 이유는 아이가 거짓말을 해서 그렇다고 한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엄마도 조현병으로 인한 폭력성으로 학대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함.
계부의 폭력과 엄마의 조현병으로 끔찍한 하루하루를 보냈을 아이...
다행히 주변의 누군가의 관심으로 가정 폭력으로부터 구조될 수 있었음.
6월9일.
계부와 친모는 현재 아동학대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중임
6월10일.
혐의 무인하던 계부가 프라이팬에 손을 지져 지문을 없애는 학대행위 일부를 인정함.
아이가 밖에 나가려고 하자, 손가락 지문을 없애고 나가라고 했다함...
계부의 주장대로면 아이가 나가서 돌아오지 못하게 하려는 수작이라고 볼 수 있음.
6월 10일.
평소 쇠사슬로 묶어서 학대했다는 피해 아동의 증언도 있었고 그에 해당하는 증거도 찾아냄.
완전 악질 계부임을 다시 확인되고 있음.
6월 11일.
피해 아동은 큰아빠네 집에 간다고 희망함
큰아빠 집은 위탁 가정이었는데, 2015년부터 2년동안 위탁가정에서 지냈던 일이 있었다.
그나마 다행이 그곳에서는 학대없이 잘 살았던 적이 있었는거 같다.
아이에게 기댈곳이 있다는 점에서 참 다행이라 생각함.
그 와중에 계부와 친모는 자해를 하고투신시도 했다고 함.
4층높이에서 투신을 시도했다 함...
탈출 경위도 조사되었다.
학대당하던 아이는 목에 쇠사슬로 채워져 감금당했다가, 잠깐 풀어준 사이에 4층 난간을 잡고 도망쳤다는 것이다.
난간을 잡고 옆집으로 건넌 후 현관문으로 맨발로 탈출했다고 함...
또한 학대당한 아이 외에 계부와 친모사이의 자식이 3명이 더 있다고 함... 이들에 대한 학대는 없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위에서도 썼듯이 자해와 투신 소동이 있었는데, 친자식들과의 분리 조치에 항의한 것이라고 한다.
6월 12일
아이가 지붕 난간사일 탈츨했다고 전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었는데 그 지붕사진이 공개됨.
정말 목숨걸고 탈출한걸 알수 있다.
6월 13일
학대당한 아동의 친모가 맘카페에서 활발히 활동했음을 알 수 있음.
피해아동까지 4명의 자녀가 있눈데, 3자녀들과 오순도순 잘 살아가는 모습에 첫째 아이만 차별하며 학대했음을 알 수 있다.
카페내 글에서는 조현병이라고 하기엔 너무 멀쩡한 모습도 많아서 죄질을 낮추기 위한 정신병자 행세를 한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함...
참고로 조현병(정신분열증)이면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망상에 시달리는다고 함.
6월14일
계부는 선처바란다 호소하였지만 국민들 여론을 뒤바꾸기엔 그간 밝혀진 학대행위가 너무 잔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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